나노과학기술대학 학장
김수형
부산대학교 나노과학기술대학에 방문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부산대학교 나노과학기술대학은 2003년 국립대학 유일의 나노과학기술 분야 교육 전문 학부로 설립되었고, 2006년에 나노과학기술학부에서 나노과학기술대학으로 확대 개편되어 현재 학부과정 3개 학과(나노에너지공학과,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나노메카트로닉스공학과)와 대학원과정 3개 학과(나노융합기술학과, 인지메카트로닉스공학과, 나노메카트로닉스공학과)로 연계되는 대한민국 유일의 나노과학기술을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단과대학입니다.
나노과학기술은 10억분의 1 미터인 나노미터 단위의 원자 및 분자로 구성된 물질을 합성, 조립 및 제어하고, 이를 바탕으로 멀티스케일의 현상을 측정하고 규명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나노과학기술대학에서는 다학제적인 교육에 중점을 두어 학부 1학년 과정에서는 기초학문인 물리/화학/생명과학 분야를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부 2-4학년 과정에서는 기계/전기·전자/재료 등을 포함하는 공학적 응용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융합적 교육과정을 폭넓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나노과학기술은 혁신성과 기반성, 산업과의 높은 연계성으로 미래사회 전반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미래사회의 사회적 문제 해결의 중요한 수단으로써 나노융합기술을 활용할 계획을 하고 있으며, 나노융합기술을 기반으로 신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국부 창출을 이룩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나노융합기술 시장은 연평균 약 1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30년에 이르면 시장 규모가 약 2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나노융합기술의 산업화는 국제 경쟁력을 가진 거대한 산업의 창출로 커다란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고, 이는 국가 및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산대학교 나노과학기술대학은 이러한 나노융합기술 분야 신산업 수요에 부응하여 경쟁력 있는 융합적인 인재 배출 시스템을 구축하여 창의적인 우수인재를 양성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각적인 나노과학기술대의 융합적인 교육 결과로 많은 졸업생들이 국내·외 대학원으로 진학하여 석·박사 학위 취득 후 정부출연연구소, 기업연구소 및 대학 등으로 진출하거나, 기계/전기·전자/화학/신소재/반도체/자동차/에너지/중공업 관련 분야의 기업으로 성공적으로 취업하고 있습니다.
현대사회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나노과학기술 분야를 개척하는데 도전해보고 싶고, 미래사회의 나노융합기술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 싶은 분들께서는 부산대학교 나노과학기술대에 오셔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쳐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나노를 향한 두드림을 언제나 환영합니다.